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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 '분노(이카리)'가 던지는 근원적인 물음.


대히트였던 [악인](2010년)으로부터 6년. 이상일 감독은 다시 요시다 슈이치의 작품을 영화화했다. 
이 영화로 인간을 "믿는다"는 것은? 이라는 근원적인 물음을 던진다.



인간은 어디까지 인간을 믿는 일이 가능한가.
 
"인간을 믿는 일의 어려움" "인간을 의심해버리고 마는 어둠"을 그린 [분노]는 [악인]으로 요시다 슈이치와 호흡을 맞춘 이상일 감독이 "일단 읽으면 무아지경이 된다" 라며 소설을 다시 영화로 만들었다.

이야기는 어느 여름에 일어난 살인 사건에서 시작된다. 범인은 성형수술을 하면서 전국을 도망. 1년 후, 치바, 도쿄, 오키나와에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없는 수상한 남자들이 나타난다. 각각의 지역에서 남자와 만났던 사람들은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어 나가지만, 뜻밖에도 호감을 가지고 있던 남자가 살인범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시작된다. 

이상일 감독

'악인'의 극본에는 요시다씨가 참가했지만 이번에는 이상일 감독 혼자서 8개월에 걸쳐서 썼다. 3군데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완전히 별개의 이야기이지만 하나의 이야기로 얽혀 있다. 

"각각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자신에게 가까운 사람이 범인으로 보인다는 장치를 연결해 나가고 싶었다. 극본 단계에서부터 편집까지 의식했다. 각각의 캐릭터가 신뢰하는 순간과 의심하는 프로세스를 접점 시켜 나가면서 (3개의 이야기를) 연결했다."



뛰어난 구성과 함께 시선을 빼앗는 것은 출연하는 배우들의 화려함이다. 와타나베 켄, 미야자기 아오이, 츠마부키 사토시, 히로세 스즈, 모리야마 미라이, 마츠야마 켄이치, 아야노 고가 등장한다. 스타들의 집합(올스타)으로 실패한 영화도 있지만 이 영화는 다르다. 

"처음부터 저는 올스타로 보지 않았어요. 배우가 필요한 것은 캐릭터의 경험과 인생을 충실하게 사는 것으로 거창하게 말하면, 누가 와도 같은 겁니다." 라고 감독이 말한 만큼 스크린에서 살고 있는 것은 캐릭터 그 자체다. 


와타나베 켄 & 미야자키 아오이

처음에 캐스팅된 배우는 와타나베 켄이었다. 멋있는 켄씨는 사라지고, 그가 연기하는 마키 요헤이는 딸을 걱정하면서 어협에서 일하는 평범한 아저씨가 되어 있었다.  

"켄씨로 말한다면, 정직하고 자신 있는 어른의 이미지이지만, 제 시선에서는 조금 달라요. 퍼블릭 이미지는 켄씨가 쌓아올린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그가 걸치고 있던 것을 벗었을 때에, 이번에 연기한 마키 요헤이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런 부분을 보고 싶었다."-(이상일 감독)


미야자키 아오이 & 마츠야마 켄이치


요헤이의 딸 아이코를 연기한 미야자키 아오이는 프로듀서를 포함 주변에서도 이 캐스팅은 의외라는 반응을 얻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상일 감독은 "제 기준으로, 아이코와 아오이쨩은 필요 이상으로 자기애가 없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두 사람은 뿌리 부분이 연결되어 있어요"


아야노 고 & 츠마부키 사토시

게이로밖에 보이지 않는 츠마부키 사토시는 상대역의 아야노 고와 실제로 함께 생활하며 리얼리티를 추구했다고 한다. 오키나와의 무인도에서 생활하는 수상한 남자를 연기한 모리야마 미라이도, 크랭크 인 전부터 무인도 생활을 했다. 어린 히로세 스즈와 신인 사쿠모토 타카라는 감독이 "자아가 없어질 때까지 몰아붙였다"고 말했다. 

"만들고 있는 자신들에게 거짓이 없음"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상일 감독 특유의 고집이 압도적인 리얼리티를 가진 진실의 이야기로 보는 이의 마음을 울린다.

"떠내려가는 것은 쉽지만, 휩쓸려 내려가지 않고 버티면서, 격투하는 사람이 만들어 내놓는 것은 남는 것이 있어요. 저도 그렇게 남고 싶습니다."라고 이상일 감독이 영화에 담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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