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 에드센스 수평형 본문상단 20200718


신참자 완결편 | 아베 히로시 & 마츠시마 나나코 사람의 '고통'을 아는 두 사람만이 말할 수 있는 것.

아베 히로시 & 마츠시마 나나코 사람의 '고통'을 아는 두 사람만이 말할 수 있는 것.

히가시노 게이고 (東野圭吾) 씨의 인기 미스터리 '가가 교이치로 시리즈'가 영화화 제2탄이 되는 기도의 막이 내릴 때 (祈りの幕が下りる時)에서 완결을 맞이한다. 지금까지의 시리즈에서 풀어낼 수 없었던 최대의 수수께끼인 '가가의 어머니 실종' 에 대한 진상이 마침내 드러남과 동시에, 가가가 왜 '신참자'가 되었는지에 대해 다가가는 이번 작품. 

햇수로 8년, 가가에게 숨결을 불어넣었던 주인공 아베 히로시 (阿部寛)와 이번 이야기의 열쇠를 쥐고 있는 여배우겸 연출가 아사이 히로미를 연기한 마츠시마 나나코 (松嶋菜々子)가 처음으로 만나 연기한 때를 돌아보며 깊은 생각을 듬뿍 담으며 시리즈를 총괄했다. 

2010년 4월에 신참자로 연속 드라마가 시작된 이 시리즈는 그 후에 2편의 스페셜 드라마 「붉은 손가락 (赤い指)」「잠의 숲 (眠りの森)」으로 제작, 방송되었다. 2012년에는 처음으로 영화화가 되어 기린의 날개 극장판 신참자 (麒麟の翼 劇場版・新参者)가 흥행 수입 16억 8천만엔의 히트를 기록했다. 

누계발행 부수 1200만부를 돌파한 인기 시리즈로 2013년에 출간된 동명 소설은 10번째 작품으로 제48회 요시카와 에이치 문학상을 수상했다. 

아베 히로시에게 이렇게까지 같은 역을 계속 연기할 수 있었던 것은 「트릭 (トリック, 나카마 유키에 주연작)」시리즈의 우에다 지로 이후 처음이다. 가가 역은 3년 만이지만, 

「마지막이라는 것도 있어서 전부 털어내 버릴까 하고 생각했었어요. 지금까지 시리즈에 연관되어 있지 않았던 후쿠자와 카츠오 (福澤克雄) 감독이 신참자를 어떻게 보고 있었는지 관심도 있었고, 한 명의 시청자로 여러가지 견해를 가진 건 아닐까 했죠. 지난 작품을 본뜨면서 해나갈 가능성도 있었으니까, 전부 털어버리고 함께 새로운 관점으로 만들어 나가보자고 얘기가 됐습니다. 후쿠자와 씨가 과거의 작품을 전부 봤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저도 전부 다시 봤습니다. 그러자 『확실히 이런 면도 있었구나』하고 어느새 잊어버리고 있었던 부분도 있었어요. 그런 부분을 다시 고쳐나가면서 다시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라고 촬영에 들어가기 전의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야기는 도쿄 가츠시카구의 아파트에서 시가현 거주의 오시타니 미치코의 교살 시체가 발견되는 것부터 시작된다. 피해 현장이었던 아파트 주인 코시카와 무츠오도 행방불명으로 두 사람의 접점은 전혀 발견되지 않아 마츠미야 (미조바타 준페이) 경시청 수사 1과의 수사는 난항. 이윽고 미치코는 학생 시절의 동급생 아사이 히로미를 만나기 위해 도쿄로 왔다는 사실이 판명되지만 히로미와 무츠오는 접점이 없다. 마츠미야는 근처에서 발견된 불에 탄 시체와의 관련되어 있을 것이라 의심하고, 유품에 니혼바시를 둘러싸고 있는 12개의 다리 이름이 적혀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가가는 몹시 동요한다. 이 사건은 고독사한 가가의 어머니와 연결되어 있었던 것이다. 


한편 마츠시마는 후쿠자와 감독과는 TBS 드라마 「RED CROSS - 레드 크로스 여자들의 소집 영장 (女たちの赤紙)-」에서 함께 작업했던 경험은 있지만 '가가 교이치로 시리즈'는 첫 참전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히로미 역으로 세 명이 등장한다. 14살의 모습을 한 사쿠라다 히요리 (桜田ひより), 아름다운 연극 배우로 성장한 20세의 이토요 마리에 (飯豊まりえ), 그리고 날카로운 기백을 지닌 현재의 연출가 마츠시마. 

어린 시절의 장면 등은 회상으로 등장하고 「여러 가지 추억을 짊어지고 있는 히로미이기에, 항상 수수께끼의 존재로 있어야만 해요. 제작자의 관점에서 가면 별로 보이지도 않고, 연기하는 측에서도 많이 보여줘서도 안돼요. 그렇지만  밑바탕으로는 가지고 있어야만 하는 게 있죠. 그것을 조절하는 게 어렵다고 생각하면서 얼마나 인상적으로 히로미라는 역할을 보여줄 것인지 애를 썼습니다.」라고 침착한 표정으로 말했다. 

본편 속에서도, 그리고 취재 자리에서도, 등골을 오싹하게 하는 두 사람이 나한히 서면, 수없이 공연해 온듯한 기시감이 들지만, 의외로 이 번 작품으로 첫 공연을 했다. 아베도 「정말로 첫 공연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수사를 하는 측이라 항상 긴장감은 있는데, 역할로서도 같은 경우라고 할까……。마츠시마 씨와 대치하는 장면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클라이맥스 장면이라 마음으로 전해져 오는 게 있었어요. 말로는 잘 표현을 못하겠는데, 그런 것을 느낄 수가 있어서 제게 신기한 형태로 안심감을 주었습니다. 」라고 말에 힘을 주었다. 


메가폰을 잡은 후쿠자와 감독은 원작을 읽었을 때, 「이것은『모래그릇 (砂の器)』같다」고 말했다고 한다. 극중의 곳곳에 그것을 느끼게 하믐 묘사가 새겨져 있지만 두 사람은 후쿠자와팀으로 어떤 깨달음을 얻었을까?


아베는 가가와 야마자키 츠토무를 연기한 아버지와의 갈등, 이토 란을 연기한 어머니와의 관계를 그리는 것에 고생한 듯했다. 

「감독님도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해요. 어머니가 그런 상태로 있었다는 결말은 예상과는 달랐어요. 『아, 이건 어렵겠는데..』라고 생각했죠. 거기에서 가가의 마음으로 매듭짓는 것은 매우 어려워서, 감독님도 극본 상으로 여러가지 공부를 하고 대사를 붙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그곳은 끝까지 감독님과 얘기를 나눴네요.」라고 속마음을 털어놓는 아베.

 「감독님의 열정에 모두가 올라타죠. 꼼꼼한 지시는 내놓지 않고 연기자에게 맞겨주는 분이세요.」라고 말하는 마츠시마는 클라이맥스의 중요한 장면을 꼽는다. 「몇 가지 방식이 있는 중에, 이 스토리에 있어서 어떤 방식이 옳은지 생각했을 때, 감독님께 『응, 그 패턴으로 해주세요』라고 지시를 받았습니다. 본 촬영에서 OK를 받았을 때 감독님이 추구하셨던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할까, 이전에 몇 번인가 함께 했었기 때문에 그런 축적도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라고 충실했던 촬영 현장이었음을 내비쳤다. 

인간을 움직이는 원동력으로 가끔은 '분노'는 유효한 감정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분노 만으로 살아가는 것은 허망하고 쉬운 일도 아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가가와 히로미도 부모에 대해서 어떻게도 정리가 될 수 없는 마음을 품고 있다. 그렇기 때무에 아이를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이 밝혀지면서 사람의 '고통'을 아는 두 사람의 성숙한 연기는 사람의 감정을 요동치게 만든다. 

아베 「야마자키 츠토무 씨가 연기하는 아버지는 같은 형사를 하면서 왜 갈등을 가지고 있는가. 그것도 하나뿐인 아들인데. 가가는 핏줄을 끊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느꼈던 게 아닐까요. 아버지를 용서하는 것은 쉽게 할 수 있겠지만, 그것을 굳이 하지 않았던 부분에 가가의 아버지에 대한 깊은 마음이 있습니다. 남자끼리니까 일부러 들어가지 않는 마음. 저는 15년 정도 전에 어머니가 돌아가셨지만, 그 당시는 일에 매달려 있었고, 아직 부모의 마음을 그 정도로 생각하지 않았었죠. 지금 그 나이가 되어 여러 가지 생각할 수 있게 되니까 역시 부모가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은 굉장히 강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것은 나이를 거듭할수록 무게를 더하고 있습니다. 」

마츠시마 「다른 사람이라면 연락을 하지 않고 있으면 그걸로 끝나버리지만, 가족이니까 관계가 어렵게 느껴지는 일도 있어요. 너무 의존하는 경우도 있을 테죠. 태어나서 자란 환경이 그 후의 자기 인생에 커다란 영향을 미쳐요. 나쁜 본보기가 될 것인가, 모범이 될 것인가. 좋은 것을 취하며 살아나갈 토대가 가족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연기한 히로미는 어렸을 때부터 애정을 받은 기억이 없어, 본래 있어야 할 것이 결핍되어 있고, 그것을 본인이 인생에서 어떻게 메우고 있는가가 큰 테마입니다. 가족은 셈서한 관계이고, 가장 배려해주지 않으면 안 되는 걸지도 몰라요.」






2018 대표이글루_photo

사이드 이글루스 에드센스 20200718

통계 위젯 (화이트)

159272
1393
558176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26